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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 2개소 720m 구간 조성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4-18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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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교-오금교 사이 150m 구간 황톳길 신설, 세족장, 평의자 등 설치해 5월 말 개장
  • 목동교-양평교 사이 570m 기존 구간 복토 등 재정비 완료
  • 물 조리개, 빗자루 등 함께 비치해 주민 주도 자발적 관리활동 지원

양천구는 안양천 목동교와 양평교 사이 약 570m 구간 기존 황톳길에 황토 복토, 경계석 교체 등 재정비를 마치고 이달 초 재개장한 데 이어, 안양천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제방 소단길 약 150m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5월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비된 맨발황톳길 구간 전경(사진=양천구청 제공)

최근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이른바 ‘어싱(Earthing)’ 체험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안양천 일대 황톳길 구간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를 반영해 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오금교 구간 약 150m의 소단길을 황토로 덮고, 황톳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평의자, 데크 계단, 이용안내판 등을 설치해 5월 말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인 황톳길 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 조리개, 빗자루 등 작업장비함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게 되면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이 인체에 흡수돼 신진대사 촉진,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큰 만큼, 이번에 안양천에 확대 조성될 황톳길 구간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안양천 황톳길 조성뿐만 아니라 계남근린공원, 곰달래공원, 온수공원 등 양천구 전역에서 가까이에 이용할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신설 및 정비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산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관내 공원과 산림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황톳길을 조성하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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