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철저한 검진으로 소 결핵병 청정지역 지킨다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4-25 09:12:10

기사수정
  • 젖소농가 30여 곳 정기검진 실시해 양성판정 시 이동 제한 및 살처분
  • 축산 농가 경제적 손실 예방 및 인체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인체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에 대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내 젖소 사육농가 결핵 검진 사진

소 결핵병은 사람을 포함한 소, 사슴, 돼지 등 포유류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감염되면 기침, 쇠약, 식욕 결핍, 유량 감소 등 만성 소모성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가 되며,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을 해서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소 결핵병은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관내 젖소 농가 30여 개소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20일 이내에 실시해 양성 축을 살처분한다. 이후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시행하는 등 소 사육 농가에서 결핵병 발생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충남 아산 및 보령, 경기 안성 등에서 소 결핵병이 다수 발생하는 추세로, 발생 농가에서 구입한 개체로 인한 질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해당 개체에 대한 역학 관련 검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강도 높은 소 결핵병 검진이 추진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된 소 및 우유 등 생산물과 접촉 시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타 시도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농장 전염병 발생 이력 등을 확인해 최소 3년간 결핵 발생이 없었던 농가에서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인천시 축산 농가에서는 소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국내 소 결핵병 발생은 올해 총 20농가에서 229마리가(4월 22일 기준) 발생했고, 2022년 211농가 1,712마리, 2023년 233농가 1,312마리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으로 지역사회 기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2024년 동안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섰다고 밝혔다.현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2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차량 기준 5분당 150원에서 2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을 위한 지...
  2. “설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피해 총력 대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설 명절을 엿새 앞둔 1월 23일, 안양지청을 방문해 임금체불 청산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감독관들을 격려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를 ‘체불임금 집중청산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3.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증가… 자외선차단제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가 964건으로 전년 대비 20건(2.1%) 증가했으며, 자외선차단제가 가장 많이 심사된 품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모제 심사 건수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가 321건(46.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염모제가 166건으로 뒤를...
  4. 정권 연장 48.6%, 정권 교체 46.2%… 여론 오차범위 내 접전 ‘정권 연장’을 선호하는 여론이 48.6%로, ‘정권 교체’ 46.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6%, ..
  5.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공영 노상·노외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관내 구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1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공영노상(외)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개방되는 주차장은 노상주차장 8개소 355면으로, 자세한 위치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귀성객들에게 제공하는 주차 ...
영상뉴스더보기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