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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치매환자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하나 더 늘었다
  • 정유훈 기자
  • 등록 2024-06-14 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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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1동 ‘중랑구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안심 가맹점 발굴, 치매 안심 경로당 지정 등 예정

‘치매친화도시’ 중랑구에 ‘치매안심마을’이 하나 더 늘었다.

 

중화1동, 중랑구보건소, 중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치매환자가 중기로 접어들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워져 시설 입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치매환자의 상태도 악화될 뿐 아니라 많은 비용 또한 발생해 부양가족의 부담도 늘게 된다.

 

구는 이러한 환경을 바꾸고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19년부터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거주 이동 없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뜻한다.

 

이번에 중화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새롭게 지정하면서, 중랑구의 치매안심마을은 총 5곳이 됐다.

 

지난 10일에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중랑구와 중랑구보건소, 중랑구치매안심센터가 손을 맞잡고 앞으로 중화1동을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을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구는 앞으로 은행, 학교, 주민센터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지역사회가 살피는 생활안전망 조성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발굴, 치매 안심 경로당 지정, 인지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랑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억극장’도 마련된다. 이는 초기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이 참여해 영화를 매개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구는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치매환자의 어려움 중 하나는 이웃들의 부정적인 인식이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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