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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1만 원 인상…취약계층 문화 지원 확대
  • 정유훈 기자
  • 등록 2025-01-31 0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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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64만 명에게 1인당 14만 원 지원,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
  • 전국 3만 2천여 개 가맹점 이용 가능, 바둑·낚시 분야 추가
  • 자동 재충전·점자 카드 발급 등 편의성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해 1인당 14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도 6만 명 늘어난 총 264만 명으로 확대된다.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되며,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게는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자동 충전 여부는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이용 가능 분야에 바둑과 낚시가 새롭게 포함되며, 전국 3만 2천여 개의 문화예술·여행·체육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및 악기 구입비 할인, 숙박비·놀이공원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나눔티켓’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이루어졌다.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재발급 시기를 놓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효기간 만료 1개월 전에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또한,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NH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문화가 주는 따뜻한 희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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