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무료 순환버스 확대 운영…현지 학생도 대상 포함
  • 정유훈 기자
  • 등록 2025-02-04 09:36:33

기사수정
  •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최대 4회 운행 확대
  • 기존 재외동포 대상에서 현지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 ‘K-공유유산’ 가치 확산 및 문화교류 기대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 무료 순환버스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탑승 대상을 현지 중고등학생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순환버스(셔틀버스) 국가유산청 제공

이에 따라 기존 워싱턴 D.C. 인근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미국인 중고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순환버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최대 4차례 운행되며, 워싱턴 D.C., 매릴랜드, 버지니아 등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국가유산청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 및 재외동포 사회와 협력해 운영해온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버지니아한인회,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 한국어채택학교 교사협의회 등이 함께하며,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의 ‘김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9년부터 1905년까지 대한제국의 외교 거점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긴 후 1910년 미국인에게 매각되었다. 이후 2012년 대한민국 정부가 재매입해 복원 작업을 거쳐 2018년 역사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2024년 9월 미국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재되었다.

 

이번 무료 순환버스 확대 운영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과 미국 간 문화유산 공유의 의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앞으로도 미국 내 ‘K-공유유산’의 가치를 재외동포 및 현지인과 함께 나누기 위해 관련 단체 및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으로 지역사회 기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2024년 동안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섰다고 밝혔다.현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2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차량 기준 5분당 150원에서 2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을 위한 지...
  2. “설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피해 총력 대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설 명절을 엿새 앞둔 1월 23일, 안양지청을 방문해 임금체불 청산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감독관들을 격려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를 ‘체불임금 집중청산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3.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증가… 자외선차단제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가 964건으로 전년 대비 20건(2.1%) 증가했으며, 자외선차단제가 가장 많이 심사된 품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모제 심사 건수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가 321건(46.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염모제가 166건으로 뒤를...
  4. 정권 연장 48.6%, 정권 교체 46.2%… 여론 오차범위 내 접전 ‘정권 연장’을 선호하는 여론이 48.6%로, ‘정권 교체’ 46.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6%, ..
  5.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공영 노상·노외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관내 구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1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공영노상(외)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개방되는 주차장은 노상주차장 8개소 355면으로, 자세한 위치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귀성객들에게 제공하는 주차 ...
영상뉴스더보기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