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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로 지중화 완료…도시 경관·보행환경 개선
  • 정유훈 기자
  • 등록 2025-08-20 0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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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134억 원 투입, 전주 철거 및 전선 지하 이설
  • 2026년까지 망우로 전역 단계적 지중화 확대
  • 디자인 가로등 설치로 야간 경관 개선 기대

중랑구가 망우로 중랑교에서 동일로 지하차도에 이르는 1.6km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해 도시 경관과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망우로 구간 지중화 사업 완료.

망우로는 서울 동북권의 주요 도로망과 연결된 교통 요충지로, 중랑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구는 망우로가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핵심 축이라고 판단하고, 단계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2019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총 134억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사는 관로 및 선로 매설, 전주 철거 등 가공 배전선로를 전면 지하로 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도로변의 전주와 전선이 사라지면서 경관이 한층 깔끔해졌으며, 보행자 통행 공간도 넓어져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망우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주는 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는 이번 사업에 이어 망우역~신내지하차도 구간, 신내지하차도~금란교회 구간까지 망우로 전역을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지중화가 완료된 구간에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설치 사업’을 연계 추진해, 야간 도시경관까지 개선하는 복합 효과를 노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로는 중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축으로,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향후 경관조명 설치 등 후속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중랑의 얼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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