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개발·재건축 늦어지지 않게…영등포구 전문가들이 현장 챙긴다
  • 정유훈 기자
  • 등록 2026-10-06 09:40:01

기사수정
  • 착공 전 88개 구역 전담 배치
  • 7개 분야 전문가 60명 파견
  • 구청장 주재 컨트롤타워 가동

주택 공급 사업장이 109곳에 이르는 영등포구가 공사비 증액과 조합 분쟁으로 사업이 늦어지는 일을 막으려고 전문가 지원단을 꾸렸다.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 출범 현장.

서울 영등포구는 변호사·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가 108명을 지난달 23일 위촉하고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재개발·재건축이 몰린 서울의 대표 지역이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공사비 증액, 조합 내부 분쟁이 겹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지원단은 `현장지원매니저`와 `전문지원매니저` 두 축으로 운영된다. 착공 전 단계인 88개 정비구역에는 현장지원매니저 48명이 전담으로 배치된다. 이들은 격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갈등 징후를 미리 파악한다.

 

전문지원매니저는 갈등조정, 감정평가, 법률, 도시계획, 공사비검증, 건설관리, 세무회계 등 7개 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됐다. 분쟁이 생기거나 전문 자문이 필요한 `중점관리구역`이 나오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조합 간 갈등이 깊어지면 `신속추진 점검회의`가 열린다. 현장·전문 매니저와 사업시행자, 갈등 당사자가 함께 개선 방안을 찾고, 구는 그 이행을 권고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정비사업 신속추진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분기마다 `공정촉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다. 도시공간국장이 주재하는 월례 회의에서는 구역별 지연 요인을 분석해 사업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과 주거 환경을 바꾸는 구정 최우선 과제"라며 "108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신속하고 제대로 된 정비를 통해 영등포구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으로 지역사회 기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2024년 동안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섰다고 밝혔다.현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2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차량 기준 5분당 150원에서 2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을 위한 지...
  2. “설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피해 총력 대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설 명절을 엿새 앞둔 1월 23일, 안양지청을 방문해 임금체불 청산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감독관들을 격려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를 ‘체불임금 집중청산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3.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증가… 자외선차단제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가 964건으로 전년 대비 20건(2.1%) 증가했으며, 자외선차단제가 가장 많이 심사된 품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모제 심사 건수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가 321건(46.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염모제가 166건으로 뒤를...
  4. 정권 연장 48.6%, 정권 교체 46.2%… 여론 오차범위 내 접전 ‘정권 연장’을 선호하는 여론이 48.6%로, ‘정권 교체’ 46.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6%, ..
  5.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공영 노상·노외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관내 구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1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공영노상(외)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개방되는 주차장은 노상주차장 8개소 355면으로, 자세한 위치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귀성객들에게 제공하는 주차 ...
영상뉴스더보기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